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aT)는 이(e)커머스 ‘11번가’를 비롯한 온·오프라인 채널과 연계해 국민 횟감인 광어회 등 수산물 판촉전을 전개한다.

14일 aT에 따르면, 이 기관은 11번가, 구리시 소재 대형마트 ‘엘마트’와 함께 15일 오전 11시부터 11번가를 통해 수산물 라이브커머스를 할 예정이다. 

엘마트 매장에서 진행할 이번 행사는 aT가 운영하는 ‘온라인경매시스템’을 통해 산지에서 직접 조달한 숙성 광어회 등 국산 수산물을 소개한다. 특히 신선도가 중요한 횟감 특성을 고려해 행사가 열리는 매장 방문 구매도 가능하도록 했다. 

윤영배 aT농수산식품거래소 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올 들어 여섯 번째 현장 판촉 이벤트로서 앞으로도 지역별 우수 농수산식품의 온라인 연계 판촉행사를 확대하겠다”며 “농어가의 온·오프라인 판로를 확대하고, 소비자 반응이 좋은 상품을 발굴해 온라인 경매를 통한 탄소배출 절감과 물류 효율화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aT는 농수산식품 유통단계를 줄이고 물류 효율성을 높이고자 2019년부터 시범사업을 거쳐 산지와 소비지를 잇는 온라인 경매사업을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감귤류·양파·깐마늘·수박 등 27개 품목을 대상으로 했다. 실적은 전년 대비 43% 증가한 222억원을 달성했다.

[신아일보] 박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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