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10일 국민의힘 지도부 초청 오찬 회동
尹대통령, 10일 국민의힘 지도부 초청 오찬 회동
  • 강민정 기자
  • 승인 2022.06.03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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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승리 격려… 당정 소통도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미국 학계 및 전ㆍ현직 주요 인사 접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날 접견에는 폴 월포위츠 전 미국방부 부장관, 에드윈 퓰너 전 헤리티지 재단 회장, 크리스토퍼 델 코소 주한 미국대사대리 , 정몽준 아산정책연구원 명예이사장이 참석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미국 학계 및 전·현직 주요 인사 접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날 접견에는 폴 월포위츠 전 미국방부 부장관, 에드윈 퓰너 전 헤리티지 재단 회장, 크리스토퍼 델 코소 주한 미국대사대리 , 정몽준 아산정책연구원 명예이사장이 참석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0일 국민의힘 지도부와 대통령실에서 초청 오찬 회동을 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당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여당 지도부를 초청해 식사를 함께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새 정부 출범 이후 국민의힘 지도부와 첫 공식 회동이다.

윤 대통령이 지방선거에서 압승을 거둔 당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의미가 담긴 것으로 파악된다. 아울러 국정운영의 동력을 올리고, 당정간 소통을 원활히 하려는 취지로 해석된다.

자리엔 이준석 대표와 권성동 원내대표를 포함해 최고위원, 정책위의장, 사무총장 등이 함께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윤 대통령은 이날 출근길에 '지방선거로 국정동력을 확보했다는 평가가 많다'는 질문에 "우리 경제위기를 비롯한 태풍의 권역에 우리 마당이 들어가 있다"며 "정당의 정치적 승리를 입에 담을 상황이 아니다"라고 선 그었다.

mj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