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경북 구미시 '국민의힘' 압승
6.1 지방선거, 경북 구미시 '국민의힘' 압승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2.06.03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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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장 득표율 국민의힘 김장호 70.29%, 민주당 장세용 26.91%, 구미갑·을선거구 경북도의원 8석 중 국민의힘 모두 차지, 구미시의원 총25석(비례 3석) 중 국민의힘 20석(비례 2석), 민주당 5석(비례 1석) 차지
국민의힘 김장호 구미시장 당선인(사진=김장호 선거캠프)
국민의힘 김장호 구미시장 당선인(사진=김장호 선거캠프)
구미시청·구미시의회 청사 전경(사진=구미시)
구미시청·구미시의회 청사 전경(사진=구미시)

6.1 지방선거, 경북 구미시 선거인수 33만7510명, 투표수 14만4577명, 후보자별 득표수 14만1905명인 가운데 김장호 국민의힘 구미시장 후보가 9만9751표(70.29%)를 받아 3만8196표(26.91%)를 얻은 민주당 장세용 구미시장 후보(현 구미시장)를 압도적인 표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경북도의원’은 구미갑지역구(위원장 구자근) 4석 중 제1선거구(송정동, 형곡1동, 형곡2동, 원평동) 김용현(62, 전 동아유치원장) 무투표 당선, 제2선거구(도량동, 선주원남동) 황두영(47, 전 구미시 학원연합회장), 제3선거구(지산동, 신평1동, 신평2동, 비산동, 공단동, 광평동) 허복(61, 전 구미시의회 의장), 제4선거구(상모사곡동, 임오동) 김상조(61, 현 경북도의원) 무투표 당선됐다.

구미을지역구(위원장 김영식) 4석 중 제5선거구(고아읍, 선산읍, 무을면, 옥성면, 도개면) 정근수(62, 현 경북도의원), 제6선거구 윤종호(56, 현 구미시의원), 제7선거구(인동동, 진미동) 김창혁(47, 건축사사무소 혜인대표), 제8선거구(양포동) 백순창(54, 전 국민의힘 구미시을 사무국장) 등 구미갑·을 총8개 선거구 모두 차지했다.

‘구미시의원’은 구미갑지역구 11석 중 가선거구(송정동, 형곡1동, 형곡2동, 원평동) 국민의힘 김민성(47, 현 구미경찰서 원동자율방범대 대장)·박교상(62, 현 구미시의원), 민주당 김재우(56, 현 구미시의원), 나선거구(선주원남동) 국민의힘 김낙관(55, 현 구미시의원)·박세채(60, 전 구미시의원), 다선거구(도량동) 국민의힘 김영태(58, 현 도량동 자연보호협의회장)·김원섭(40, 전 경북지구청년회의소 지구회장), 라선거구(지산동, 신평1동, 신평2동, 비산동, 광평동, 공단동) 국민의힘 장세구(56, 현 구미시의원)·김정도(28, 전 동국대학교 총학생회장), 마선거구(상모사곡동, 임오동) 국민의힘 허민근(34, 전 윤석열 대통령 후보 구미청년부단장)·김춘남(58, 현 구미시의원) 등 국민의힘은 10석, 민주당이 1석을 차지했다.

구미을지역구 11석 중 바선거구(선산읍, 무을면, 옥성면, 도개면) 국민의힘 양진오(56, 현 구미시의원)·장미경(54, 현 구미시의원), 사선거구(고아읍) 국민의힘 강승수(56, 현 구미시의원)·이명희(50, 전 구미시의원), 아선거구(산동읍, 해평면, 장천면) 국민의힘 김영길(56, 현 구미시의원), 민주당 신용하(50, 전 구미시장 비서실장), 자선거구(인동동, 진미동) 국민의힘 소진혁(45, 현 인사모 사무국장)·안주찬(60, 현 구미시의원), 민주당 이상호(59, 전 구미시새마을회 사무국장), 차선거구(양포동) 국민의힘 정지원(32, 전 국회의원 비서), 민주당 이지연(55, 현 구미시의원) 등 국민의힘 8석, 민주당이 3석을 차지했다.

‘비례대표’는 총3석 중 국민의힘 이정희(62, 현 경북과학대 유아교육학과 외래교수)·김근한(현 한국노총 구미지역본부 부의장) 2석, 민주당 추은희(현 한국노총구미지부 여성국장) 1석을 차지했다.

김장호 구미시장 당선인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구미시민들의 현명한 선택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구미시민들께서 구미가 바뀌어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에서 지난 4년에 대한 준엄한 심판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라는 등 ‘당선소감문’을 발표했다.

이어 김 당선인은 “이번 지방선거의 결과는 위기의 구미를 반전시키고, 통합신공항시대에 대비해 구미의 발전과 혁신의 밑그림을 그리라는 시민들의 엄중한 명령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구미시민들의 엄중한 명령을 깊이 새기며 따르겠다는 약속을 드린다”며 “41만 구미시민들의 역량을 발전의 에너지로 승화시켜 시민들이 염원하는 구미의 미래 그림을 착실히 그려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신아일보] 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