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 산림특별사법경찰 직무역량 높인다
북부지방산림청, 산림특별사법경찰 직무역량 높인다
  • 김정호 기자
  • 승인 2022.06.02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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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지방산림청은 산림특별사법경찰의 산림 범죄에 대한 수사역량을 높이기 위해 ‘산림특별사법경찰 직무역량 강화 심화교육’을 오는 3일 홍천군 산림조합 임산물산지종합유통센터 회의실에서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북부산림청에서는 ‘산림특별사법경찰’을 운영해 130여 건 이상의 산림 범죄를 단속해 검찰에 송치하고 있다.

‘산림특별사법경찰’은 생태·경제·사회적 가치가 높아져 가는 산림을 보전·보호하기 위해 산림 내에서 허가나 신고없이 자행되는 산지전용, 입목벌채, 임산물 굴·채취 등 불법행위의 사법처리를 전담한다.

이번 ‘산림특별사법경찰 직무역량 강화 심화교육’은 지난 4월19일 한 차례 실시한 직무교육의 심화 과정으로 피해지 드론측량기법과 전직 법무연수원 교수를 역임한 특사경 전문자문관을 통한 사건처리 실무교육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북부산림청장은 “산림을 불법 훼손하는 행위는 단순 산림훼손을 넘어 우리 미래를 어둡게 하는 공공 범죄”라며 “산림 내에서 자행되는 불법 산림훼손 행위에 대한 엄정한 법적조치를 위해 산림특사경의 직무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원주/김정호 기자

j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