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중국주식(상해, 심천) 실시간 시세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기존 실시간 시세 서비스 이용자와 지연 시세 이용자는 MTS·HTS 신한알파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신한금융투자 개인 이용자를 대상으로 상해와 심천 전 종목에 대한 실시간 각각 ±5호가, ±1호가와 현재가, 체결가 등의 거래데이터를 무료로 제공한다. 

앞서 신한금융투자는 기존 중국 주식 투자자에게 15분 지연된 시세를 제공했다. 또 실시간 시세 서비스 이용자는 매달 65~150위안(1만2097~2만7916원) 이용료를 지불했다.

해당 서비스는 무료 제공으로 지난 2021년 미국 주식 실시간 시세 무료 제공에 이어 두 번째로, 투자자 매매 편의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한 것이 특징이다.

양진근 신한금융투자 리테일전략본부장은 "해외주식 직접투자 확대로 실시간 호가 니즈가 증가했다"며 "중국주식 실시간 시세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해 투자자 매매 편의성을 증가시키고 글로벌 이슈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매매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박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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