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북핵대표 내달 3일 서울서 회담… 북 핵실험 대응 논의
한·미·일 북핵대표 내달 3일 서울서 회담… 북 핵실험 대응 논의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2.05.27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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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사진=연합뉴스)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사진=연합뉴스)

한미일 북핵대표가 다음 달 3일 서울에서 만나 북한 핵실험과 관련해 대응책을 논의한다. 

27일 외교부는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다음 달 3일 서울에서 성김 미국 대북 특별대표,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협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미일 북핵수석대표 만남은 지난 2월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대면 협의를 한 지 넉 달 만이다. 

새 정부 출범 후 취임한 김 본부장과의 미일 수석대표 협의는 처음이다. 

3국 북핵 수석대표는 이번 회동에서 북한의 미사일 도발을 포함한 한반도 정세를 공유하고 대응 방향을 논의한다. 

또 최근 진행된 한미 정상회담, 미일 정상회담 결과에 따른 후속조치도 다룰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미국 싱크태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는 북한이 미국의 현충일인 메모리얼 데이(5월30일) 주간에 핵실험을 감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다. 

[신아일보] 이인아 기자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