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일반여권과 차세대 여권 병행 발급
성남, 일반여권과 차세대 여권 병행 발급
  • 전연희 기자
  • 승인 2022.05.26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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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부터...재고 활용·예산절감 차원

경기도 성남시는 오는 31일부터 종전 녹색 일반여권을 차세대 전자여권과 병행해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녹색 일반여권은 현 차세대 전자여권이 전면 발급되기 전 2021년 12월20일까지 발급되던 여권이며, 재고 활용 및 예산절감을 위해 재고 소진 시까지 전자여권과 병행 발급 시행하기로 했다.

발급 대상은 일반여권 발급을 희망하는 모든 시민이며, 5년 미만(4년 11개월)의 유효기간으로 발급한다. 단, 법령상 여권 유효기간이 특정하게 제한되는 사람은 해당 유효기간이 부여된다.

여권의 면수는 24면으로 발급(재고 소진 시 48면 발급 예정)되며, 가장 저렴한 여권 발급 수수료인 1만5000원으로 발급된다.

정부 24을 통한 온라인 여권 재발급 신청은 오는 6월3일부터 가능하며 현재 시행 중인 우체국을 통한 여권 우편 발송 서비스는 이용할 수 없다.

여권 업무 담당자는 “일반여권(녹색) 발급은 시민에게 15,000원이라는 낮은 수수료로 여권을 발급받을 수 있는 혜택을 부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성남/전연희 기자 

chun211236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