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예방 방역 행정력 집중
신종플루 예방 방역 행정력 집중
  • 양평/문명기기자
  • 승인 2009.11.29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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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유관기관. 부서 실무자 회의 개최
경기도 양평군은 지난 27일 군청 재난안전대책종합상황실에서 신종플루 확산 차단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유관기관 및 관련부서 실무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교육청, 경찰서, 소방서등 유관기관 및 실과소 실무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종플루 대응을 위한 실무자간 정보 공유, 지원 사항등을 협의했다.

또 군은 지난 3일, 국가전염병 위기단계가 심각 단계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양평군 신종플루 대책본부를 ‘재난안전대책본부’로 확대 가동하고, 평일과 휴일 구분 없이 24시간 비상근무체제를 운영, 신종플루 확산 차단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용연 부군수는 “급증하던 신종플루 증가세가 11월 중순을 기점으로 둔화되고 있다며 26일 현재 총 49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나 긴급접종 및 예방활동으로 상당부분 호전돼 가고 있으며,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집계 됐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11일부터 실시한 초.중.고등학생에 대한 예방 접종사업은 42개교 1만618명 대상자 중 현재 31개교 5,615명을 접종, 차질 없이 예방접종을 진행하고 있다”며 “향후 항바이러스제 투여와 학생, 영 유아, 임산부등 고위험군의 백신 접종이 완료되면 신종플루 증가세는 더욱 감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와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신종플루 방역 활동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