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론 “음주사고 깊이 반성…경찰 조사 성실히 받을 것”
김새론 “음주사고 깊이 반성…경찰 조사 성실히 받을 것”
  • 이상명 기자
  • 승인 2022.05.19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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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새론. (사진=카카오TV/연합뉴스)
배우 김새론. (사진=카카오TV/연합뉴스)

아역출신 배우 김새론이 경찰의 음주 측정을 거부한 채 채혈만을 요구하고 귀가한 지 하루 만인 19일 음주운전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사과했다.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소속 배우 김새론이 음주운전으로 인해 발생한 사고로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새론은 소속사를 통해 “이번 사고로 인한 피해와 불편함을 겪은 많은 분, 그리고 파손된 공공시설의 복구를 위해 애쓰시는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죄의 마음을 다시 한 번 전한다”며 “피해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8일 오전 김새론은 승용차를 직접 운전하던 중 가드레일을 비롯해 가로수 등을 여러 차례 들이받았다. 해당 사고로 변압기가 파손돼 인근 상점 등 57곳에 전기 공급이 약 3시간 끊기는 등 불편을 겪었다.

김새론은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음주 감지기 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으며나 혈중알코올농도 측정은 거부, 채혈 검사를 요청해 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집으로 향했다.

김새론 소속사는 “김새론은 이후에도 경찰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밝혔다.

김새론은 아역배우로 데뷔해 잇따라 히트작을 발표하는 등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원빈과 함께 출연한 △아저씨를 비롯해 △이웃사람 △바비 등 다수의 영화에 출연했다. 이 외에도 드라마 △여왕의 교실 △마녀보감 등에도 출연했다.

차기작으로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과 SBS 드라마 △트롤리에 출연이 확정된 상태다.

vietnam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