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교회, 세종과 대전 유성구에서 헌당식
하나님의교회, 세종과 대전 유성구에서 헌당식
  • 박주용 기자
  • 승인 2022.05.18 13:28
  •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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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나님의교회)
(사진=하나님의교회)

새 출발과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가 큰 요즘,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새 성전 헌당식을 이어가며 활기를 더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하나님의 교회는 국내를 포함해 175개국에 7500여 교회 330만 신자들이 있다. 성경대로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을 신앙하며, 영생이 약속된 새 언약 유월절과 초대교회 진리를 회복해 지키는 유일한 교회다. 인류를 ‘지구촌 가족’으로 여기며 공동체 화합과 복리 증진에 앞장서온 만큼, 헌당식마다 주민들과 각계각층의 축하와 환영이 이어졌다.

지난 17일 세종과 대전에서 헌당식이 열렸다. ‘세종 하나님의 교회’는 고운동에 자리한다.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대지면적 1606.20㎡, 연면적 2700.01㎡)의 단정하고 기품 있는 외관 전면에 유리벽이 시원하게 펼쳐져 있다. 

이날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헌당을 위해 수고한 신자들에게 축하와 감사를 전하며, 교회와 우리 삶의 발전 비결을 설교했다. “하나님께서는 성경 신명기 28장을 통해 말씀에 순종하면 언제 어디서나 복을 받는다는 기쁜 약속을 주셨다. 항상 우리를 옳은 길, 복된 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가르침을 따르면 가정, 학교, 직장, 지역사회 어느 곳이든 잘되고 발전한다”고 설명했다.

“세종과 대전을 넘어 충청, 대한민국, 전 세계가 하나님의 축복을 받도록 인도하는 사랑과 진리의 기관이 되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헌당식이 열린 두 교회 안팎에는 지역 기업 등에서 보내온 축하 화환이 즐비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2년여간 헌당식을 기다려온 신자들의 반가움도 매우 컸다. 

강은주(세종) 씨는 “성전도 아름답지만 무엇보다 사랑이 넘치는 교회”라며 “성도들 모두 즐겁게 화합하며 준비했다. 갈수록 삭막한 세상이 되고 있지만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이웃과 기쁨을 나눌 것”이라고 전했다. 박종길(대전 유성구) 씨는 “직장인이자 가장으로서 고민이 많은데 하나님의 가르침으로 올바른 기준을 배웠고 아이 교육에도 좋았다. 우리 가족이 행복을 얻은 것처럼 다른 이들에도 하나님의 위로와 사랑을 전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현재 헌당식을 기다리는 교회가 40곳이 넘는다. 지난해 말 이천 마장, 여수 신기에 교회가 설립된 데 이어, 올해에는 경기 고양삼송, 경주 진주칠암, 충남 태안의 교회가 입주를 마쳤다. 화성 남양읍, 서울 종로구와 은평구에도 성전이 설립됐고, 성남 모란에도 6월 이후 입주 예정으로 교회 건축 마무리 작업 중이다. 하남 감일, 원주, 울산 송정 등에도 새 성전이 세워진다. 경기 수원에만 광교·권선 호매실·세류 3곳이 있고, 시흥 은행·화성 장지, 인천 영종도, 강원 홍천, 충남 아산 장재, 전북 고창·전주 만성 등지에서도 헌당식을 기다린다. 얼마 전 ‘유월절 대성회’를 온·오프라인으로 거행한 하나님의 교회는 하나님의 축복을 힘입어 이웃과 사회에 새로운 활력과 희망을 나눌 예정이다.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