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희 남양주시장 후보, 교육환경발전위원회 참석 통학로 안전 약속
최민희 남양주시장 후보, 교육환경발전위원회 참석 통학로 안전 약속
  • 정원영 기자
  • 승인 2022.05.18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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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희 경기도 남양주시장 후보가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학부모 안심 안전 통학로를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최 후보는 지난 17일 두산 위브트레지움 인근 아파트 교육환경발전위원회 간담회에 참석해 주민의견을 청취했다. 참석한 주민들은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로 조성, 버스노선 확대 등 지역민원 전달하고 시장후보로서 대안과 해결책 마련을 요청했다.

가곡초등학교로 이어지는 통학로의 경우, 안전 펜스가 부실하거나 보도가 끊긴 구간이 많아 통학안전에 위협이 되고 있다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었다. 

최 후보는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정책을 마련해 의무화하겠다"며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고, 아이들이 즐겁게 등하교할 수 있는 통학로 조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답했다.

이어 통학로 안전관리를 의무화하는 “'남양주시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을 위한 조례안'을 시도의원 후보자들과 마련중에 있다”며 어린이 안전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준비된 후보라는 것을 입증해 보였다. 

해당 조례안에는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 사업과 ,기본계획, 실태조사,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차량통제 등 통학로 안전을 개선하기 위한 내용을 담았다.

최 후보는 이날 오후 진행된 남양주시 기독교총연합회 간담회와 화도 이안아파트 입주자대책위 간담회에도 참석해 시민의 고충과 제안을 청취했다.

최 후보는 “그동안 남양주시 발전과 소외계층·청소년의 복지에 힘써주신 시민들과 기독교총연합회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시장으로 일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시민을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쓸 것”이라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또한 이안아파트 입대위 간담회에서 제기된 방음터널과 관련해 “남양주시와 의정부국토사업소 간 책임전가로 주민들의 소음피해가 수년간 지속되고 있다”며, “지역구 국회의원 3분과 시·도의원, 주민들과 협력해 방음터널을 면밀히 검토·추진하겠다”고 답했다.

[신아일보] 정원영 기자

wonyoung5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