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진흥원이 17일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와 서민‧취약계층의 안정적인 금융생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의회는 총 226개 기초자치단체장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금원과 협의회는 금융‧복지 지원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경기침체 등으로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서민‧취약계층에게 다각적인 금융·복지서비스를 지원한다.
특히 양 기관은 지역사회에서 서민·취약계층에게 각자의 경제적 상황에 맞는 지원제도와 서비스가 안내될 수 있도록, 복지지원 담당자 대상 서민금융 교육 과정을 개발하는 등의 노력도 함께 할 계획이다.
곽상욱 협의회 대표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금융 지원 및 복지 서비스가 촘촘히 제공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 경제적으로 소외되는 지역 주민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서금원과 함께 노력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재연 서금원 원장은 “지원 채널의 한계로 금융·복지 서비스를 활용하지 못하는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사회와 긴밀하게 협력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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