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선거사무소 개소식 참석… "지방권력 되찾아와야"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14일 "(더불어민주당이) 매일 발목을 잡아 제가 요새 잠을 잘 못 잔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축사에서 이 같이 말한 뒤 "이번에 (우리가) 지방 권력을 찾아와야 진정으로 민주당이 반성하고 회개하고 자세를 바꿀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민주당을 향해 "국무총리 인준을 해주나 뭘 해주나, 168석을 갖고 밀어붙인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우리 오세훈 서울시장을 필두로 지방 권력을 되찾아와야 한다"며 "지금 정권 교체는 했는데 미완, 절반밖에 못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았다.
권 원내대표는 "작년 4월에 우리 당이 숨쉬기가 어려울 정도로 힘이 들었다"면서 "그때 혜성같이 다시 등장해서 우리에게 큰 꿈과 희망을 준 사람, 하면 될 수 있다라는 우리의 비전을 준 사람이 오세훈"이라고 추켜세웠다.
이어 "오 시장을 앞세워서 국민의힘이 국민들로부터 사랑과 존경을 받고 대한민국을 발전시키고 변화시켜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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