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계, 윤정부에 "기대 커…저성장 양극화 해소해야"
중소기업계, 윤정부에 "기대 커…저성장 양극화 해소해야"
  • 윤경진 기자
  • 승인 2022.05.09 15: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사진=중기중앙회]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사진=중기중앙회]

중소기업계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에 기대를 보였다.

중소기업중앙회는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 사는 국민의 나라를 만들어나갈 윤석열 정부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9일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지금의 한국경제는 저성장과 양극화 위기에 처해 있다. 새 정부는 정체된 대한민국의 성장엔진을 되살리고 극심한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기울여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최저임금·주52시간제·중대재해처벌법 등 현장 중소기업을 힘들게 하는 과도한 규제를 개선하고 중소기업 혁신을 뒷받침하여 민간경제의 역동성을 되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기중앙회는 "상생위원회 설치 등 양극화 해소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경제구조로 전환해야 한다"며 "688만 중소기업계 역시 혁신과 성장을 통해 안으로는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밖으로는 글로벌 강소기업을 목표로 한국경제의 핵심 주체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yo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