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가 소규모 여행 선호 트렌드를 반영해 급증하는 국내외 여행객 유입을 위한 소규모 개별여행 맞춤형 SNS 홍보마케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군산시는 5월부터 SNS 인플루언서 및 언론사 여행기자들을 대상으로 8인 이하 소규모 팸투어 지원사업을 진행 하며 이는 관내 대표 관광지는 물론 숨겨진 여행지를 유명 인플루언서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SNS 계정을 통해 홍보 및 노출을 극대화 하기위한 이번 사업으로 지원대상은 만18세 이상 타지역 거주자로 인스타그램 팔로워 1,000명 이상, 블로그 나를 추가한 이웃 500명 이상, 유튜브 구독자 500명 이상의 조건 중 한 가지를 충족하는 자 와 여행작가, 여행기자로 군산여행을 홍보할 수 있는 자다.

또한 지원 요건을 충족하는 대상자가 군산여행계획 및 홍보계획을 첨부해 팸투어 신청을 하면, 시는 지원 자격 등을 검토 후 숙박비, 교통비, 체험비, 입장료 등의 지원 여부를 결정 후 통보한다.

아울러 대상자는 군산 여행 실시 후 SNS계정을 통해 군산여행 후기를 게시하여 주면 되고 여행 홍보 추진 후 여행지에서 사용한 영수증과 함께 시에 결과보고서를 제출하면, 시에서 여행경비를 지급한다.

이와 함께 여행참여자의 자격은 제한하지 않으나 지원비 지급요건을 충족하는 자에 한해 여행경비를 지원하며, 여행비 지원은 최대 2박3일까지 가능하고 여행후기 게시물은 지원금을 지급받은 후에도 지속 공개해야하고 팸투어 지원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군산시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유명 인플루언서 대상 소규모 팸투어 지원으로 시간여행마을, 고군산군도 등 알려진 대표관광지는 물론 신흥동 말랭이마을, 수제맥주체험장 군산비어포트, 짬뽕거리, 비응마파지길 등 신규 조성된 군산의 숨은 여행명소 구석구석을 SNS를 통해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군산/이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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