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도지사 후보, 다양하고 현실적인 공약으로 어르신 지원에 앞장
박완수 경남도지사 후보, 다양하고 현실적인 공약으로 어르신 지원에 앞장
  • 김종윤 기자
  • 승인 2022.05.0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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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의료 종합컨트롤타워 운영, 임플란트 지원 확대
경로당 등 어르신 시설 운영비(월10만원) 지원, 어르신 일자리 확대 추진
지역사회 돌봄은 예방적·통합적 돌봄 강화
AI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활용한 스마트 기술 활용 돌봄 확산
박완수 경남도지사 후보사진/ 후보사무실
박완수 경남도지사 후보사진/ 후보사무실

박완수 국민의힘 경남도지사 후보는 6일 어르신 공약으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질 높은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일자리·건강·돌봄 지원에 초점을 맞추고 다수의 현실적인 공약을 내놓았다.

박 후보는 "어르신 공약의 첫 번째는 의료분야로 응급의료 종합컨트롤타워 운영, 임플란트와 대상포진 예방 접종비 지원 대상의 확대"라고 말했다.

이어 "응급의료 종합컨트롤타워는 119 소방센터와 의료기관, 행정기관이 협력해 의료환자의 신속한 이동과 치료를 목적으로 운영된다."며 "이 제도가 원활하게 운용되면 의료기관까지 이동 거리가 먼 농어촌의 어르신들이 위급 상황 시에 가장 먼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또한 "박 후보는 임플란트 비용 지원 대상을 현행 국가 지원 대상인 65세를 60세로 나이를 대폭 낮추고, 인당 2개씩 비용을 지원한다."면서 "대상포진 예방접종비도 현행 65세에서 60세부터 지원한다."며 "이 공약으로 경남 도내에서 대략 5만여 명의 어르신이 혜택을 볼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현재 임플란트는 국가에서 건강보험으로 만 65세 이상 인당 2개까지 본인부담금 30%로 지원하고 있다."며 "그러나 임플란트 치료가 필요한 이빨 개수가 늘고, 65세 이전에 치아를 상실하는 경우가 빈번해 박 후보의 임플란트 지원 공약이 유독 기대되고 있다."고 했다.

그리고 "마을회관 경로당 등 어르신 여가시설 운영비도 월 10만 원씩 지원한다."고 했다.

아울러 "박 후보는 농촌지역 일자리 추진단 신설과 같은 어르신 일자리 확대로 능동적이고 활력있는 노후를 위한 노인 일자리 확대와 내실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사회서비스형 일자리와 시장형 일자리를 확충하고, 기업사회 공헌 등 외부자원을 활용한 선도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고 했다.

특히 "지역사회 계속 거주를 위한 예방적·통합적 돌봄 강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종류와 제공 시간을 확대하고, 시군구 중심 지역의 다양한 의료·돌봄 기관과 연계해 노인 돌봄 및 치매 돌봄 통합시스템구축을 강화한다."면서 "4차 산업혁명 기반 기술을 활용해 생활밀착형 돌봄 확산 기반조성에도 나선다."며 "활동 감지 센서 등을 활용한 응급안전 안심 서비스와 보건소 AI-IoT 기반 건강관리사업을 확대하여 스마트 기술 활용 돌봄을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고 했다.

박 후보는 "지역사회 계속 거주 지원 방향으로 어르신 장기요양 서비스 강화와 질적 수준을 높인다."며 "의료와 돌봄을 통합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재택 의료센터 확대와 재가 서비스 강화, 공립요양시설 확충, 시설 개선을 병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경남도/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