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BIM 기반 공사 기간 산출 솔루션' 개발 추진
한화건설, 'BIM 기반 공사 기간 산출 솔루션' 개발 추진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2.05.03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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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적 물량·공법 통한 원가 절감 효과 기대
윤용상 한화건설 건축사업본부장(왼쪽)이 김은석 창소프트아이앤아이 대표와 지난 2일 서울시 중구 한화건설 본사에서  'BIM 기반 공사 기간 산출 솔루션(H-BIMS)'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한화건설)

한화건설이 BIM(첨단 정보모델링) 전문 기업 '창소프트아이앤아이'와 지난 2일 서울시 중구 한화건설 본사에서 'BIM 기반 공사 기간 산출 솔루션(H-BIMS)'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한화건설과 창소프트아이앤아이는 건축 현장에 투입되는 자재 수량과 공사 기간을 자동으로 산출하는 시스템을 공동 개발한다. 산출 시스템에 설계도면을 입력하면 사업 초기부터 시공 단계까지 투입되는 자재 수량과 공기를 산출하고 사업성을 검토하는 방식이다.

한화건설은 이번 기술 개발로 공사 현장에서 최적화된 물량과 공법, 공기를 도출해 원가를 절감할 것으로 기대했다. 신기술 중심으로 변하는 건설업에 대응하기 위해 관련 투자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윤용상 한화건설 건축사업본부장은 "빠르게 변하고 있는 건설업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디지털 전환과 그에 따른 신기술 개발이 필수"라며 "이번 개발은 원가절감 및 업무 효율성 향상과 수주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