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내년 본예산 1조341억원 편성
창원시, 내년 본예산 1조341억원 편성
  • 창원/이재승 기자
  • 승인 2009.11.2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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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比 6.3%↑…서민생활안정등 중점 투자
경남 창원시가 내년도 본예산(안)을 전년에 비해 6.3% 증가한 1조341억원 규모로 편성해 창원시의회에 제출했다.

이중 일반회계는 전년 대비 7.3% 증가한 7007억원으로 교육, 사회복지 및 보건, 읍면지역 개발사업,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및 SOC 확충, 환경수도, 중소기업 지원분야에 투자를 확대하고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지원,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한 도로정비 및 개설, 하수도사업, 출산률 저조에 따른 보육지원, 청년 등 실업대책지원, 서민생활안정 등에 중점 편성했다.

특별회계는 전년 대비 4.1% 증가한 3334억원을 편성해 북면 감계, 무동, 동전지구 도시개발과 성주지구 택지개발사업, 중소기업·영세 상공인 지원, 상하수도, 경륜사업, 저소득층 전세자금융자, 상복묘지공원 조성공사 등에 중점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시민제안 및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자전거타기 활성화사업, 보육·노인복지시설 확충, 읍면지역 도로확충, 산업·중소기업 육성 등을 내년도 예산으로 편성했다.

또 국·소별로 정책자문단을 구성하고 교수, 연구원, 직능단체,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13개 분야 111명의 전문가로부터 의견을 수렴, 예산편성에 반영했다.

창원시의 내년도 예산편성을 보면 교육분야 247억원, 문화관광 및 체육분야 1559억원, 사회복지 및 보건분야 2153억원, 읍면지역 개발사업 분야 1067억원, 지역경제활성화 및 SOC확충 분야 1657억원,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분야 436억원, 환경분야 1147억원, 농어민지원분야 277억원, 재난방재 및 일반공공행정 분야 627억원 등이다.

한편 지난 17일 창원시의회에 제출된 시 내년도 예산안은 시의회 정례회 회기중에 심사를 거쳐 내달 17일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