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태흠 의원이 27일 충남지사 출마를 위해 국회의원직을 내려놨다.

김 의원은 이날 발표한 입장문에서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 의원직을 내려놓게 돼 보령시민, 서천군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이제 더 크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0년은 지역주민들과 약속한 걸 행동으로 옮기는 시간이었다"면서 "여러분꼐서 기회를 주신 덕분에 3선 국회의원과 상임위원장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

김 의원은 "힘쎈 충남도지사가 돼 새로운 충남을 만들겠다. 충남을 위해 흔들림 없이 앞으로 나아가겠다"면서 "반드시 승리해 충남의 발전과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강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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