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7일 그림책 ‘까만 크레파스’ 모티브 공연
전남 순천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5월 7일 신대도서관에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책 읽어주는 미술관’ 마술공연을 개최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그림책 ‘까만 크레파스’를 모티브로 한 미술관 콘셉트의 창작 마술공연이다. 임병혁프로젝트 팀이 공연하는 ‘책 읽어주는 마술사’시리즈 중 한 편으로, 책·미술·마술이 융합돼 관람자들에게 신선함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5월7일 오후 2시와 4시 총 2회에 걸쳐 운영되며, 1회 공연시간은 50분가량 소요되며 연령에 관계없이 자녀와 부모가 함께 참여 가능하며 회당 10가족씩 총 20가족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여 희망가족은 4월 25일부터 순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시 도서관운영과 관계자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이 있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준비했다”며 “이번 어린이날은 소파 방정환 선생님께서 어린이날을 선포하고 100주년이 되는 해인만큼, 그 의미를 되새기며 아이들과 함께 도서관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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