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장두만)는 농가들이 값비싼 농기계를 구입하지 않고 농기계를 빌려 사용 할 수 있도록 2008년 11월부터 농기계 임대은행을 운영하고 있는데 1년 동안 운영해본 결과 1,600여건의 농기계대여 실적을 보이고 있어 관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음은 물론 전국적으로 우수사례로 인정받아 지난 10일 농촌진흥청 농기계 담당공무원 연찬회에서 사례발표를 하는 등 남원시 농기계임대은행이 전국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어 사업효과가 아주 좋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 함께 농기계임대은행 운영 우수시군 담당 공무원들에게 농촌진흥청장 표창을 하였는데 남원시농업기술센터 장환탁(42세)씨가 수상한바 있으며 남원시 농기계 임대은행 운영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하여 춘천시, 진도군, 용인시, 진천군 등에서 농기계 담당공무원들이 견학을 다녀갔으며, 특히 산동면 오성식 농가는 남원시 농기계임대은행을 이용한 후 농업인들이 가장 선호하고 있는 사업이며 농기계임대은행 담당자들이 친절한 농기계 사용설명과 더불어 현장운송 및 회수와 현장수리 봉사활동에 헌신적인 모습을 보고 격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시장께 예산배려와 격려를 부탁하는 등 농업인들로부터 좋은 평을 받고 있다.

농기계 임대은행이 농업인들로부터 좋은 평을 받고 있는 이유는 1년 1~2회 이용하는 값비싼 농기계를 구입하는 대신 수리비가 들지 않고 또한 저렴하게 다양한 농기계를 이용할 수 있으며 또한 임대농기계를 영농현장에서 사용하다 고장 시 즉시 출동하여 수리를 해주고 있으며 대형농기계 (퇴비 살포기, 스키드로더)를 임대 시 농업인들이 운송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임대은행 차량을 이용하여 운송 및 회수를 병행하고 있어 농업인들이 농기계 임대은행을 이용하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남원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2010년도에 국비 4억여 원의 예산을 확보 금후 농기계 임대은행 운영규모를 확대하고 수요가 많은 농기계 및 새로운 기종을 추가로 확보하여 농업인들이 농기계 임대은행을 더욱 활성화 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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