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공설시장,임시장터로 이전
군산공설시장,임시장터로 이전
  • 군산/이은생기자
  • 승인 2009.11.1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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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실시...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운영
군산시가 군산공설시장 재건축에 따라 사업기간 중 입점상인들의 생계유지 보호를 위해 오는 12 월부터 내년 2월까지 임시시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임시시장의 위치는 옛 한양화학부지 12,058㎡(3,647평)로, 맞춤형 컨테이너 점포 171개와 샌드위치 판넬 점포 2개소(40 개점포)의 설치를 끝냈다.

또 부대시설인 비가림시설,주차장시설,전기,상하수도 시설,소방설비 등을 설치하고 임시시장 운영에 불편사항이 없도록 모든 준비를 마쳤다.

이에 따라 임시시장 입점대상자는 지난 8월 현 시장상인 211명으로부터 입점신청을 받아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 이전을 하게 됐다.

아울러 이기간 중 혼잡을 피하기 위해 입점자별 이사일정을 지정,실시하고 상인들의 편리를 도모키 위해 군산시는 대형장비 운반에 필요한 중장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관계자는 "재래시장이 대형마트 및 SSM 에 대응키 위해서는 시의 적극적인 지원이 이뤄지는 현 시기에 시와 유기적인 협력과 지속적인 상인 교육을 통해 유통개선과 친절한 서비스를 갖춰 어려운 시기를 헤쳐나가야 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군산시는 임시시장 개설 홍보를 위해 12월중 3회에 걸쳐 문화 공연행사를 시행, 임시시장 이용 시민에게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한 볼거리 제공할 계획과 함께 학생을 포함한 시민 25명을 선발해 고객홍보단을 운영,임시시장을 홍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