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25일 靑 출입기자단 간담회… 5년간 소회 밝힌다
문대통령, 25일 靑 출입기자단 간담회… 5년간 소회 밝힌다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2.04.24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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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수완박-MB·김경수 사면 관련 입장 밝힐지 주목
25~26일 손석희 전 JTBC 앵커와 특별대담도 방송
(사진=신아일보DB)
(사진=신아일보DB)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임기 마지막으로 청와대 출입기자들과 간담회를 한다. 

24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25일 오후 청와대 출입기자들을 경내로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지난 5년간 국정 운영에 대한 소회를 밝힐 예정이다.

문 대통령이 청와대 출입기자단과 직접적인 소통에 나선 것은 지난해 5월 취임 4주년 특별연설 이후 약 1년 만이다.

당초 청와대는 올해 1월 매년 해오던 신년 기자회견을 검토했으나, 오미크론 변이 확산 여파로 연기한 바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 문 대통령은 5년간의 국정 소회를 밝힐 예정이다. 

특히 최근 국회에서 논의된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에 대한 입장을 밝힐지 주목된다. 

또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경남지사 등에 대한 사면 요청에 대한 입장을 밝힐지도 관심사다. 

아울러 25일부터 이틀간 문 대통령과 손석희 전 JTBC 앵커와 특별 대담이 방송된다.

앞서 문 대통령은 14∼15일 청와대 내에서 손 전 앵커와 대담을 했다. 

방송은 25∼26일 저녁 8시50분부터 각각 80여분씩 진행된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