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박영순 구리시장 예비후보, 기자회견서 공약 발표
국민의힘 박영순 구리시장 예비후보, 기자회견서 공약 발표
  • 정원영 기자
  • 승인 2022.04.24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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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분야 18개 세부 공약..검증 받은 박영순만 할 수 있는 일’
 

제8회전국동시지방선거 구리시장 박영순 예비후보가 등록하면서 출마의변을 밝혔던 박영순 전 구리시장이 20일 예비후보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대신한 기자회견을 열고 주요 공약을 발표했다.

박영순 예비후보는 기자회견문에서 “6년 전 시장직을 중도 퇴임한 후 두 명의 후임 시장이 구리 시정을 맡아오는 동안 구리시는 활기찬 발전을 이룩하지 못하고 정체와 퇴보와 혼란을 겪어 왔다는 것이 대다수 시민들의 일치된 의견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그중에서도 특히, 정상적으로 행정 절차가 진행 중이던 대형 사업마저도 중단되고 종료되는 막장 사태까지 벌어졌고, 그리고 대체 사업으로 한다는 것이 현)시장이 대장동 사업을 벤치마킹했다고 실토한 대규모 개발 사업으로 밝혀졌다.”라고 주장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어 “지난 15년 동안 5번의 시장직을 수행하면서 오늘의 구리시를 만들어낸 장본인인 전직 시장으로서 현재 구리시가 겪고 있는 침체와 혼란을 극복하고 일자리 넘치는 자족도시 구리시를 다시 만들기 위해서는 중앙행정과 지방행정을 모두 경험하고 일 많이 한 시장으로 확실히 검증받은 저 박영순이 구원 투수로 나설 수밖에 없다고 판단했다.”라며 다음과 같이 3개 분야 18개 세부 공약을 발표했다.

첫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3대 구리지역 공약을 구리시장 공약으로 구체화함 한강변 ‘멋진 도시’건설(10만 명 이상 청년 일자리 창출) 한강변에 K-콘텐츠 한류허브도시 조성한국판 실리콘밸리(4차 산업혁명 전진기지) 조성사노동 E-커머스 사업을 차기 정부에서 ‘4차 산업 R&D 및 밸리’로 변경 추진GTX-B 노선 갈매역 정차 및 GTX-E 노선 신설중앙정부와 협조하여 실행 계획에 반영

둘째, 박영순 표 사업 전면 재개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 현대화(도매시장 이전 계획 즉시 중지)지하철 6호선 조기 착공 및 지하철 9호선 유치,구도심 뉴타운 재추진(주민 동의 전제)코스모스 축제 즉시 재개(금년 10월 초)고구려 및 조선왕조 역사 문화공원 사업 재추진태극기의 도시 – 태극기 기념관 건립현재 건설 중인 3번째 구리 한강다리 명칭 - ‘고구려 대교’로 확정북부간선도로 및 고속도로변 터널형 방음벽 설치구 롯데마트 부지 재건축 – 대형할인마트 재입점 추진장애인·노인·보훈가족 등 복지 정책 확충 실시

셋째, 신규 사업(선택과 집중 원칙)교문동 구리실내체육관 재건축, 1,500대 주차공간 확보장자호수 공원 완성 및 공원 광장 지하 주차공간 확보구리 청년 교통카드 발급 운용구리 워킹맘을 위한 24시간 돌봄 제도 운용북 구리(갈매, 사노) 특별 발전대책 수립 시행.

박영순 예비후보는 공약 발표를 마치고 “오늘 발표한 공약들은 모두 실천 가능한 사업들이다. 선거 때 표 얻기 위해서 공약을 남발하는 사례는 비일비재하다. 대표적인 것이 안승남 현 구리시장의 1호 공약 불이행 사건인 것은 시민 여러분이 잘 아시는 내용이다.”라며 “저는 지난날 여러 차례 시장직을 수행하면서 제가 공약한 모든 사업을 대부분을 최선을 다해 추진해 왔다. 공약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이를 실천하는 것은 능력과 경륜을 겸비한 시장만이 가능하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끝으로 박영순 예비후보는 “윤석열 정부를 움직일 수 있는 유일한 후보는 저 박영순이다. 외무고시에 이어 외교부·내무부·청와대 등 중앙행정과 국정운영의 중심에서 실무적인 보좌 역할을 수행하고 그 능력을 인정받아 마지막 관선 구리시장으로 내려왔으며, 민선시대에도 2·4·5기 구리시장으로 오늘날 구리시의 모든 것을 이룩해낸 행정의 달인으로 누구나 인정하고 있기 때문이다”라며 “딱 4년만 구리 시정을 맡겨 달라. 일자리 10만 개 이상 넘치는 구리시를 반드시 만들어 놓고 깨끗이 물러나겠다.”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wonyoung5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