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유력 금융기관인 노무라증권이 미국의 기준금리 대폭 인상 가능성이 있다는 보고서를 내놨다.
21일(현지시간) 노무라증권은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5월 0.5%p의 금리 인상 조치를 단행하고, 뒤이어 오는 6월, 7월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두 번 연속 0.75%p씩 올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블룸버그통신 등은 이 노무라증권 보고서를 인용해 미 당국의 자이언트 스텝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이번 보고서는 이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5월 FOMC 회의에서 0.5%p의 금리를 올리는 문제를 강력하게 시사한 직후 나왔다.
파월 의장은 "이 시점에서 중앙은행의 주요 목표는 인플레이션을 관리하는 동시에 그 과정에서 경제가 침체에 빠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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