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닷컴, 이마트·G마켓과 '원더플 캠페인' 추진 협약
SSG닷컴, 이마트·G마켓과 '원더플 캠페인' 추진 협약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2.04.2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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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병 재활용 등 생활속 자원순환 실천 방안 마련 한 뜻
[사진=SSG닷컴]
'원더플 캠페인 시즌 3' 공동 추진을 위해 모인 6개 회사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SSG닷컴]

SSG닷컴은 이마트·지마켓글로벌과 소비자 참여형 플라스틱 재활용 캠페인에 나선다. 올바른 분리수거 방법을 알려 자원 재활용 비율을 높이는 데 힘을 보태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이다.

SSG닷컴은 지난 20일 이마트, 지마켓글로벌, 한국 코카-콜라, 테라사이클,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WWF-Korea), 블랙야크 등 6개 회사와 ‘원더플(ONETHEPL) 캠페인 시즌 3’ 공동 추진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참여 소비자부터 페트병을 수거해 재활용하는 자원순환 활동이다.

SSG닷컴과 이마트, 지마켓글로벌 3사는 소비자들이 실생활에서 자원 순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뜻을 모았다.

특히 올바른 방법으로 페트병을 분리해서 버리더라도 그렇지 않은 페트병과 섞이면 모두 소각 또는 매립해야 하는 상황을 알리는 것이 목적이다. 실제 한 해 동안 우리나라에서 배출되는 페트병은 약 49억개, 30만톤에 달하지만 10&%만이 고품질 재생 원료로 재활용된다.

3사는 오는 5월12일에 SSG닷컴과 G마켓, 옥션 사이트 내 ‘원더플 캠페인’ 페이지와 이마트 앱, SNS 등을 통해 캠페인 상세 내용과 리워드를 공개하고 참가 신청을 받는다.

7월부터는 이마트 일부 점포에서 현장 수거 프로그램을 별도로 운영하고 연계 프로모션, 팝업 전시, 체험형 이벤트 등도 펼칠 예정이다.

염성식 ESG 담당은 “지난해에도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코카-콜라’ 알비백을 제작하고 배송용 비닐을 수거해 ‘라벨제거기’로 재활용하는 ‘그린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고객과 함께 ESG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 역시 자원 재활용을 위한 올바른 분리수거 방법을 알리는 데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