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그룹1%나눔재단, 장애인 복지시설 3억6000만원 후원
현대重그룹1%나눔재단, 장애인 복지시설 3억6000만원 후원
  • 최지원 기자
  • 승인 2022.04.2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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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5개 장애인 복지시설 선정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 후원자인 조민호 한국조선해양 매니저(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 안진영 한국조선해양 책임매니저(왼쪽에서 네 번째) 등이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충현복지관을 찾아 후원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현대중공업그룹]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 후원자인 조민호 한국조선해양 매니저(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 안진영 한국조선해양 책임매니저(왼쪽에서 네 번째) 등이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충현복지관을 찾아 후원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현대중공업그룹]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이 장애인들의 생활개선과 자립을 돕는다.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은 최근 장애인 프로그램 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전국 장애인 복지시설 25곳을 선정해 후원금 3억6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장애인에게 실질적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우수하고 참신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장애인 지원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은 지난 2월 전국 장애인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장애인 지원 프로그램을 공개 모집해 프로그램의 필요성과 완성도 등이 높은 25개 시설을 선정했다.

선정된 시설들은 최대 2000만원의 후원금을 각각 받아 생활개선, 자립교육, 치유 등 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공모에 선정된 충현복지관의 이창희 관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장애인들의 체육 활동이 위축되면서 건강관리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의 도움으로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은 각 시설에서 필요로 하는 도움을 전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은 임직원들이 급여의 1%를 기부하기로 뜻을 모아 설립한 단체로 그동안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돕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했다.

fro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