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대신경제연구소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플랫폼 ‘로컬라이브’ 활성화와 고도화를 위한 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은 앞서 19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별관 사이프러스 홀에서 김형조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대표와 조윤남 대신경제연구소 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한화리조트)의 로컬라이브는 지방자치단체·기관과 협력해 중소 농상공인을 지원하고 잠재력 있는 상품의 리브랜딩·리터칭 과정을 거쳐 경쟁력을 키워주는 플랫폼이다. 생산자들과 소비자들을 직접 연결해 주는 지역상생 ESG 플랫폼을 지향하며 이달 5일 론칭했다. 

한화리조트는 로컬라이브를 통해 ‘춘천 참 닭갈비’와 ‘제주 샤퀴테리’, ‘홍천찐빵’ 등 9곳을 선정하고 메뉴와 원가 등의 컨설팅을 제공 중이다. 로컬라이브에 리브랜딩한 제품도 출시했다. 플랫폼 오픈 2주 동안 상품 모두 연일 매진됐고, 가입자도 급증하는 등 순조롭게 성장 중이다.

한화리조트는 이번 협약을 통해 로컬라이브 플랫폼의 사회적 기여 비즈니스 모델을 더욱 고도화할 방침이다. 대신경제연구소의 로컬라이브 사회 공헌 투입과 참여, 지역 경제발전 활동, 고용 창출과 소득증대, 상생 등 전문적인 분석과 조언이 ESG 대표 플랫폼으로 발돋움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형조 한화리조트 대표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지역 소상공인들이 큰 어려움을 겪었다”며 “지역 상생·경제 활성화라는 미션을 가지고 준비한 다년간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대신경제연구소와 함께 ESG 경영 활성화를 이끄는 선도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박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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