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시가 주최하고 ㈔남양주시점프벼룩협회가 주관하는 ‘찾아가는 두 번째 옷장’ 행사가 지난 16일 다산동에서 개최됐다.

앞서 ㈔남양주시점프벼룩협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운영이 어려웠던 기존 집합 방식의 ‘남양주시점프벼룩시장’을 대신해 남양주시의 재사용 의류 분리배출 사업 ‘두 번째 옷장’을 접목한 ‘찾아가는 두 번째 옷장’을 신규 사업으로 발굴했다.

이번 ‘찾아가는 두 번째 옷장’ 행사는 다산신도시 자연&푸르지오 아파트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날 행사에는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참석해 ㈔남양주시점프벼룩협회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남양주시점프벼룩협회는 이번 행사에서 .재사용 가능 의류 접수 및 무료 나눔 공간 .장난감 나눔 공간 .재활용 분리수거 홍보 퀴즈 부스 등을 운영하며 남양주 시민들이 시에서 중점 추진 중인 ESG 행정을 체감하고 의류 재사용 운동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남양주시점프벼룩협회 윤훈철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오랜만에 개최한 이번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협회 회원님들과 시민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점프벼룩협회에서는 자원 재사용과 환경 보호 의식이 시민들의 생활 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 ESG 행정의 일환으로 관내 26개소에서 운영 중인 ‘두 번째 옷장’은 의류품의 재사용을 활성화하며 많은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공공 미술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지속적으로 시설을 업그레이드하며, ㈔남양주시점프벼룩협회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신아일보] 정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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