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7~8개, 많게는 10개 부처 장관 인선 발표
비서실 인선도… 초대 대통령 비서실장에 김대기
비서실 인선도… 초대 대통령 비서실장에 김대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3일 오후 2차 내각 인선을 발표한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브리핑에서 "추가 인선에 관한 기자회견은 오늘 오후 2시 윤 당선인이 직접 발표하게된다"고 밝혔다.
현재 남아있는 인선은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외교부·통일부·법무부·행안부·고용부·중기부·해수부·농림부·환경부 등 10개 부처다.
윤 당선인은 이날 최소 7~8개, 많게는 10개 부처의 장관 인선을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함께 일부 대통령 비서실 인선도 발표할 예정이다.
초대 비서실장에는 김대기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배 대변인은 "직접 회견장에서 한 사람 한 사람 내각 후보를 소개하는 이유는 윤석열 정부를 뒷받침해 국민의 삶을 책임질 책임 내각이기 때문"이라며 "그 어느 자리보다 성의껏 정성껏 소개해드려야 한다는 당선인의 진심이 담겨있다고 알아주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아울러 배 대변인은 이태규 국민의당 의원의 대통령직인수위원의 사퇴가 (1차 내각) 인선에서 안철수 측 인사 배제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에 "(안철수 인수위원장 측과) 공동정부를 구상하겠다는 인수위 내부 기조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제까지 소통이 부족했다고 한다면 당선인은 더 열린 자세로 대화하면서 국민이 희망하는 새로운 정부가 출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ga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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