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당선인측 "5월 한미정상회담 확인받은 바 없어"
윤 당선인측 "5월 한미정상회담 확인받은 바 없어"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2.04.1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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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5월 한미정상회담 개최 여부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이 "일정이 확인되거나 확인받은 바 없다"고 전했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13일 통의통 인수위 브리핑에서 "시기, 일정은 양측의 외교관계, 보안 문제가 있기 때문에 각자 실무 부서에서 논의하고 있을 것"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화상으로 진행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5월24일께 일본에서 만나길 고대한다고 했다.  

쿼드(Quad, 일본·인도·호주·인도 협의체) 정상회담 참석을 위해 일본을 방문하겠다는 의향을 보인 것이다. 

이때 한국도 찾을 가능성이 있어 새 정부 출범 후 처음 바이든 대통령과 만남이 성사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다만 바이든 대통령이 방일 일정을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아 방한 시점이 구체화되고 있진 않다. 인수위와 외교당국도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한편 배 대변인은 최근 미국을 방문하고 돌아온 한미정책협의대표단이 현지에서 어떤 내용을 협의했고 성과를 냈는지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