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소상공인 골목상권 활력사업 참여공동체 모집
경남도, 소상공인 골목상권 활력사업 참여공동체 모집
  • 김종윤 기자
  • 승인 2022.04.11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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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상권 활력사업 공모로 지역경제 활성화, 골목 브랜드화
총 2~3개 상권 선정, 소상공인 골목상권 활력사업 지원 5월 4일까지 모집

경상남도와 경상남도경제진흥원은 다음달 4일까지 ʻ소상공인 골목상권 활력사업ʼ에 참여할 사업공동체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세 번째 접어드는 ʻ소상공인 골목상권 활력사업ʼ은 전통시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원정책에서 소외됐던 골목상권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과 육성을 목표로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특색 있는 골목상권을 조성하기 위해 자생적 사업공동체 조성을 유도하고, 그 사업공동체를 바탕으로 상권의 활력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대상은 새롭게 상권을 만들고자 하거나 기존 상권을 더욱 발전 시키고자 하는 골목상권 사업공동체로 해당 지역의 콘텐츠와 연계할 수 있는 브랜드화와 특화 골목을 위한 가능성이 보이는 상권이다.

경남도와 함께 경제진흥원에서는 올해 시단위(20개 내외 밀집 점포 구성) 지역과 군단위(10개 내외 밀집 점포 구성) 지역에 밀집되어 있는 소규모 사업공동체, 총 2~3개 상권을 선정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상권에는 컨설팅, 환경개선, 공동마케팅 사업 등이 지원된다.

우선 골목상권 활력사업을 통해 지원되는 컨설팅은 골목상권 소상공인에게 효용성이 높은 사업타당성 분석과 마케팅 분야로 이를 위해 경제진흥원은 각 분야별 전문 컨설턴트를 모집 완료하였고, 오는 5월 사업대상지에서 지원한 분야에 맞는 컨설턴트를 매칭할 계획이다.

사업타당성 분석을 위해서는 경제진흥원에서 지난해 구축하여 현재 운영 중인 비즈니스 플랫폼 ʻ다같이多가치 경남ʼ의 상권정보시스템을 활용하면 보다 효과적인 결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환경개선을 위해 상권 특색에 맞게 골목 경관을 조성하고, 공동마케팅은 스토리텔링, 테마조성, 이벤트사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창원시 ʻ뒷댓거리상인회ʼ, 사천시 ʻ팔포음식특화지구 상가번영회ʼ, 남해군 ʻ청년여행자거리ʼ가 선정되어 각 상권의 맞춤형 특화 거리를 지원하고 그 결과 골목상권의 활력을 불어 넣는 계기가 되어 방문하는 고객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자세한 신청방법과 지원내용은 경상남도와 (재)경상남도경제진흥원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제진흥원 강성윤 원장은 "소상공인 골목상권 활력사업은 골목상권의 활성화로 소비자들의 발걸음을 되돌려 코로나 사태로 힘들어 하고 있는 지역의 소상공인을 돕고 나아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ˮ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높이는 양질의 지원사업을 통해 활력 넘치고 경쟁력 있는 상권들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ˮ고 말했다.

사업 신청은 다음달 5월 4일까지 해당지역 시·군에 신청서 및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재)경상남도경제진흥원 소상공인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아일보]경남도/ 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