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부 초대장관] 문체부 박보균 누구… 40년 언론인 길
[윤정부 초대장관] 문체부 박보균 누구… 40년 언론인 길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2.04.10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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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문체장관 후보자. (사진=연합뉴스)
박보균 문체장관 후보자.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정부 초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언론인 출신 박보균 특별고문이 10일 발탁됐다.

박 후보자는 서울 출생으로 경동고, 고려대 정치학과 졸업 후 1981년 중앙일보 사회부 기자로 언론인의 첫 발을 내디뎠다.

정치부 차장·부장, 논설위원, 편집국 국장, 편집인 등 요직을 거쳐 2014년 부사장에 올랐다.

이후에도 중앙일보 대기자 겸 컬럼니스트로 활동했다. 1981년부터 40년 가까이 언론인의 길을 걸었다.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19세기 말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의 재매입 공적으로 2013년 국민훈장(모란장)을 수상했다.

1990년에는 노태우·김영삼 전 대통령, 김종필 전 구무총리가 3당 합당을 하면서 내각제 개헌을 추진하겠다는 비밀 각서에 서명한 것을 특종보도해 한국기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윤석열 당선인 대선 후보 시절 중앙선대위와 선대본부에서 후보특별고문을 지냈고 현재 윤 당선인의 특별고문을 맡고 있다.

저서에는 ‘살아 숨 쉬는 미국역사’, ‘청와대 비서실’ 등이 있다.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