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보환연, 건강 취약계층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안전망 강화
충남보환연, 건강 취약계층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안전망 강화
  • 김기룡 기자
  • 승인 2022.04.06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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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까지 보육 및 노인요양시설 등 실내공기질 검사
실내공기질측정 장면(사진=충남보건환경연구원)
실내공기질측정 장면(사진=충남보건환경연구원)

충남보건환경연구원(이하 충남보환연)이 오는 12월까지 건강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 검사를 실시, 도민의 건강한 일상생활 영위가 기대된다. 

6일 충남보환연에 따르면  이번 실내공기질 검사는 코로나19, 미세먼지 등으로 인해 실내활동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건강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시설의 쾌적한 실내공기질 안전관리를 위해 실시한다.

검사는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 폼알데하이드, 총부유세균 등 실내공기질 유지기준 6개 항목에 대해 진행한다.

대상은 ‘도 실내공기질 지도·점검 지침’에 따른 도내 보육시설, 노인요양시설, 의료기관 등 건강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시설이다.

충남보환연은 실내공기질 검사 외에도 해당 시설의 환기장치, 이용 인원 등 실태조사를 통해 시설 내 환경 변화요인에 따른 실내공기질 영향평가를 추진한다. 

평가 결과는 적정 실내공기질 관리와 개선을 위한 실내환경 관리정책 제안에 활용할 계획이다.

최진하 원장은 “이번 검사는 건강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의 그린라이프 환경정책 달성을 위한 과학적 근거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정밀 조사를 통해 쾌적한 실내 생활환경 유지관리로 도민의 건강한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res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