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의 강세 모멘텀이 실종돼 3거래일째 약세를 보이면서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1일 오전 7시35분 업비트에서 시가총액 1위 가상자산 비트코인은 전일 종가(31일 오전 9시 기준) 대비 1.59% 내린 5572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전일 종가보다 1.70% 낮은 399만7000원을 가리키고 있다.

최근 비트코인은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의 발언과 루나재단의 비트코인 매입,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협상 기대 등의 호재로 연일 상승세를 기록했지만 강세 모멘텀이 줄어든 형국이다.

오안다 증권의 모야 선임 시장 분석가는 “비트코인 강세 모멘텀은 고갈됐다. 4만4000달러 수준으로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빗썸에서는 비트코인이 전일 종가(1일 0시 기준) 대비 1.55% 내린 5576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2.39% 하락한 400만5000원이다.

[신아일보] 이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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