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재 구미시장 예비후보, 출마 기자회견
김봉재 구미시장 예비후보, 출마 기자회견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2.03.30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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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의 위기 구미시민과 함께 극복하겠습니다”
김봉재 구미시장 예비후보(김봉재선거캠프)
김봉재 구미시장 예비후보(김봉재선거캠프)
(사진=김봉재선거캠프)
(사진=김봉재선거캠프)
(사진=김봉재선거캠프)
(사진=김봉재선거캠프)

더불어민주당 김봉재 구미시장 예비후보가 30일 송정동 시청 정문 앞 선거사무소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가졌다.

김봉재 예비후보는 “구미의 위기를 구미시민과 함께 극복하기 위해 구미시장에 출마했다”면서 “진보와 보수의 이념정치는 이제 구시대 전유물로 지방자치분권시대를 살아가는 앞으로의 구미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실제로 구미의 새로운 미래를 창출시킬 수 있는, 구미를 발전시킬 사람을 뽑아야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 예비후보는 “구미는 내륙최대 산업단지가 조성돼 있는 산업도시로 대한민국 근대화를 앞장서 이끌어온 자랑스런 역사를 갖고 있다. 지난 2005년 304억 달러 수출해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수출 300억 달성이란 금자탑을 세웠다. 국내 전체 무역흑자 84%, 주미소득 전국 1위의 위상을 자랑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현재 구미의 모습은 어떠한가. 지역경제를 이끌어온 대기업은 베트남, 수도권으로 이전했고, 수출은 수년째 뒷걸음질치고 있고, 영세자영업자들은 적자에 허덕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4년 전 구미는 지방권력의 전환을 맞이했다. 그러난 권력은 전환됐지만 구미를 발전시키지 못한 것 같아 안타깝다. 이제는 권력의 전환을 말할 때가 아니라 구미의 발전을 이야기할 때”라면서 “저 김봉재 구미발전을 책임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김 예비후보는 “힘 있는 여당 시장이 아닌 힘 있는 야당 시장이 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구미공약인 △KTX 구미역 정차 및 구미역 신공항 노선신설로 구미역 활성화 △구미1산단 베터리 서비스 친환경 전환 추진 △신구미대로 신설 추진 △플라잉 모빌리티 연구개발단지 추진 △백연(미세먼지) 저감 시범단지 친환경 구미 완성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구미는 이차전지 클러스터, 첨단방위산업, 스마트제조 등 첨단산업의 전초기지로 발돋움해야 한다”면서 “국가산단을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전환하겠다. 10만평에 달하는 스마트그린산단에 대기업들의 RE100 수요에 적극 대응하겠다. 이를 위해 대구통합신공항, 광역철도망을 연계, 구미산단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구미백신센터를 구축하겠다”면서 “그 시작을 위해 구미 공공의료원을 먼저 조성하겠다. 부속 의과대학도 유치하겠다. 의료, 제약, 의료기기 등과 관련된 기업을 유치토록 구미6공단을 조성하겠다”면서 “대한민국 대표 백신센터 구미에 반드시 세울 것”이라고 약속했다.

따라서 김봉재 구미시장 예비후보는 “워킹맘과 청년이 행복한 도시, 낙동강 생태축 회복, 새마을연수원 구미이전, 입시컨설팅지원센터 설립, 지역농산물 활용한 로컬푸드 활성화 등 기타 세부공약들은 추후 계속 발표할 것”이라면서 “누구보다 구미를 걱정하고 사랑하는 사람이다. 우리 모두 대화로 소통하고, 이해로 서로 감싸 안으며, 차가운 이성으로 구미의 미래를 개척해 나가자”고 강력히 호소했다.

[신아일보] 이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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