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연습 시험격인 등학교 학력평가가 24일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올해 첫 평가다. 

서울시교육청은 23일 전국 고등학교 1~3학년 학생 95만명을 대상으로 전국 연합학력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3일에 걸쳐 분산 실시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고등학교 1~3학년이 같은 날 오전 8시40분부터 시험을 본다. 

점심시간은 급식실 밀집도를 완화를 위해 점심시간을 50분에서 60분으로 10분 늘린다. 1교시시 종료 후 휴식 시간은 20분에서 10분으로 줄인다. 

이에 4교시 종료 시간은 수능과 같이 오후 4시37분이다. 

시험, 답안지는 수능 체제에 맞춰 제작된다. 4교시 한국사 답안지는 분리 제작했고 고3은 국어와 수학 영역을 공통+선택과목 구조로 응시한다. 

확진 또는 격리로 등교하지 못하는 학생은 재택 응시로 한다. 전국연합학력평가 온라인시스템에서 문제지를 받아 보면 된다.  

성적은 4월14일부터 학교에서 제공한다. 다만 재택 응시자는 성적 처리가 되지 않고 성적표도 제공되지 않는다. 

[신아일보] 이인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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