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배우 이제훈·이동휘 모델 '볼트 EUV' TV 광고 공개
쉐보레, 배우 이제훈·이동휘 모델 '볼트 EUV' TV 광고 공개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2.03.14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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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 안심시킨 전기차 콘셉트 안전 강조
이동휘 같은 스마트카 주제 성능 장점 전달
쉐보레 ‘볼트 EUV’ 광고 모델 이제훈(왼쪽)과 이동휘(오른쪽)가 차량 앞에서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한국GM]
쉐보레 ‘볼트 EUV’ 광고 모델 이제훈(왼쪽)과 이동휘(오른쪽)가 차량 앞에서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한국GM]

한국GM 쉐보레는 14일 배우 이제훈과 이동휘를 모델로 한 브랜드 첫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볼트 EUV’의 TV 광고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한국GM은 이번 TV 광고를 시작으로 올해 2분기 소비자 인도를 앞둔 볼트 EUV의 마케팅을 본격화한다.

이날 공개된 광고는 배우 이제훈과 이동휘가 출연해 차량의 특성에 대한 각 배우의 성격을 대변하는 2편의 에피소드로 나뉜다. 광고는 촬영장에서 만난 꼼꼼하고 신중한 성격의 이제훈과 다재다능한 만능 배우 이동휘가 바라본 볼트 EUV의 특징과 장점을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재치 있게 전달하는 형태로 구성됐다.

배우 이제훈 편은 ‘이제훈을 안심시킨 전기차’를 콘셉트로 차량 선택에서 안전을 가장 중요시하는 이제훈의 완벽주의 성격에 맞는 볼트 EUV의 안전 기능을 소개한다.

볼트 EUV에는 360 올 어라운드 세이프티(360 All around safety)를 목표로 △동급 최다 10개 에어백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이탈 방지 경고, 보조 시스템 △저속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 △전방 보행자 감지, 제동 시스템 등 총 14가지 능동 안전사양이 기본 적용됐다.

‘동휘처럼 스마트한 전기차’라는 콘셉트로 제작된 배우 이동휘 편에서는 볼트 EUV도 합리적인 가격, 1회 충전 시 403킬로미터(㎞)를 주행할 수 있는 장거리 운행 성능 등 장점을 배우 특유의 재치 있는 말투와 애드리브로 유쾌하게 전달한다.

또 쉐보레 TV 광고와 함께 공개된 ‘전기차 100년, 당신을 위해, 모두를 위해’라는 슬로건을 통해 전기차 대중화 시대를 열기 위한 노력과 의지를 드러낸다.

GM은 지난 1912년 682대 전기 트럭 생산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11년의 전기차 역사와 기술, 검증된 전기차 제작 노하우를 갖고 있다. 특히 지난 1997년에는 뛰어난 성능과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을 보유한 전기차 ‘EV1’을 출시했다.

GM은 이러한 전기차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 2017년 1회 충전으로 383㎞ 주행이 가능한 ‘볼트 EV’를 출시했다. 특히 볼트 EV는 GM 한국 사업장에서 국내 디자이너들이 디자인해 GM 한국 사업장의 역량을 인정받았다.

GM은 지난해부터 특정 계층을 위한 전기차가 아닌 누구나 탈 수 있는 전기차를 모토로 ‘EVerybody in’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캠페인은 △교통사고 제로(Zero Crashes) △탄소배출 제로(Zero Emissions) △교통체증 제로(Zero Congestion)라는 GM의 ‘트리플 제로’ 비전을 바탕으로 한 GM의 미래 전기차 전략이 담겼다.

특히 볼트 EUV와 함께 출시되는 2022년형 볼트 EV는 4000만원대 가격, 1회 충전 시 400㎞ 이상 주행 가능한 전기차 대중화를 위한 GM의 전략 모델이다.

한편 쉐보레 이날 공개된 TV 광고와 함께 디지털, 소셜미디어 채널 등을 활용해 소비자들과 적극적인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