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문대통령과 회동서 'MB 사면' 건의 가능성 제기
尹, 문대통령과 회동서 'MB 사면' 건의 가능성 제기
  • 강민정 기자
  • 승인 2022.03.14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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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文 극단적 대립 구도 갈 필요 없어"
김기현 "결자해지 필요한 시점" 힘 싣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4일 당선 이후 첫 외부 공식일정으로 서울 남대문 시장을 찾아 상인회 회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4일 당선 이후 첫 외부 공식일정으로 서울 남대문 시장을 찾아 상인회 회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빠르면 이번주 성사될 전망인 문재인 대통령과 회동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의 특별사면을 건의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당선인 측 핵심 관게자는 "(윤 대통령이) 문 대통령에게 이 전 대통령의 사면을 요청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 모두) 그렇게 극단적인 대립 구도로 갈 필요가 없는 것 아니겠나"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 역시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 대통령의 결자해지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 전 대통령과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등에 대한 사면과 복권을 요청했다.

mj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