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인 대표 6년 임기 마치고 사임
펄어비스가 신임 대표이사로 허진영 펄어비스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내정했다.
펄어비스는 정경인 대표가 6년 임기를 마치고 대표직을 내려놓는다고 14일 밝혔다.
정 대표는 2016년 펄어비스에 합류해 2017년 코스닥에 상장시키고 2015년 217억원에 불과하던 매출을 2021년 4038억원으로 6년만에 18배 증가시키는 등 펄어비스를 글로벌 게임 개발 회사로 발돋움하는데 역할을 했다.
펄어비스는 지난 11일 이사회를 열어 허진영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차기 대표로 내정했다. 허 COO는 펄어비스의 게임 서비스와 운영을 총괄하고 있으며 실무형 리더로 평가받고 있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신작 붉은사막, 도깨비 개발과 검은사막 모바일 중국 출시 등 새로운 도약과 성장을 이끌 신임 리더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려대 물리학과를 졸업한 허 COO는 SK커뮤니케이션즈 커뮤니티실장, 다음커뮤니케이션 게임서비스본부장, 카카오 게임본부장 등을 지냈다.
허 COO는 이달 말 정기 주주총회의 승인을 거쳐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youn@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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