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파나마 메트로 약정', 올해의 '금융 부문 딜'
현대건설 '파나마 메트로 약정', 올해의 '금융 부문 딜'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2.03.14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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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 기관 참여 거래' 성과 인정
'라틴파이낸스지' 선정 '올해의 딜' 구조화 금융 부문 트로피.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지난 10일 라틴파이낸스지 주관 '올해의 딜' 구조화 금융 부문 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라틴파이낸스지는 1988년 미국 뉴욕과 마이애미에서 창간된 경제지로 매년 라틴 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지역 자본 시장에서 이뤄진 '우수 딜'을 선정한다.

현대건설은 파나마 메트로 3호선 사업과 관련해 작년 7월 체결한 20억달러 규모 중장기 금융 약정을 통해 이번 상을 받았다. 파나마 인프라 사업 역사상 최대 규모 거래라는 점과 세계 각국 우수 금융기관들이 참여해 구조화시킨 금융이라는 점 등을 인정받았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상이 중남미 시장에서 주로 사용되는 금융 구조 기반 사업에 대해 금융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기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사한 프로젝트의 안정적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해당 제도를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