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30만9790명… 위중증 1158명 '역대 최다'(종합)
신규확진 30만9790명… 위중증 1158명 '역대 최다'(종합)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2.03.14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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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연일 30만명을 웃돌았다. 사망자는 200명이 추가돼 누적 1만595명이 됐고 위중증 환자는 1158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새로 썼다.

1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0만9790명 추가돼 누적 686만6222명으로 집계됐다.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30만9728명, 해외유입이 62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7만7420명, 서울 5만6807명, 인천 1만8238명 등 수도권에서만 15만2465명(49.2%)이 나왔다.

비수도권은 △부산 2만7756명 △경남 2만3762명 △경북 1만2615명 △대구 1만2406명 △충남 1만2329명 △전북 1만1168명 △전남 1만933명 △강원 9044명 △광주 8334명 △충북 8324명 △대전 8290명 △울산 5336명 △제주 4827명 △세종 2139명 총 15만7263명(50.8%)이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 35만188명 보다 4만398명 줄어들었지만 역대 최다를 기록한 지난 12일 (38만3659명)부터 사흘 연속 30만명을 웃돌았다.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는 일주일 연속 네자릿수를 유지했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 8일부터 이날까지 1007명→1087명→1113명→1116명→1066명→1074명→1158명을 기록했다. 특히 이날 1158명은 기존 최다 기록인 지난해 12월29일의 1151명을 넘은 수치다.

위중증 환자가 증가하면서 중환자 병상도 빠르게 소진돼 이날 0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중증 병상 가동률은 66.8%이 됐다. 병상 2751개 가운데 1839개가 사용되고 있다.

사망자는 200명이 추가됐다. 연령별로는 80세 이상이 109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70대 56명, 60대 24명, 50대 8명, 40대 2명, 30대 1명이다. 이로써 누적 사망자는 1만595명, 누적 치명률은 0.15%다.

kny06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