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식 민주당 전북 익산시장 예비후보가 출판기념회 열고 본격 익산시장 선거전에 돌입했다,
     
조 예비후보는 26일 원광대학교 숭산기념관에서 ‘당신이 있어 다행입니다’ 출판기념회를 갖고 6월1일 치러지는 익산시장 선거에 사실상 출사표를 던졌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송하진 도지사와 김수흥‧한병도‧김민석‧이원택 국회의원, 유재구 익산시의장 등 정치인과 시민 등 5000여명이 참석했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국민가수 인순이, 김흥국 하림그룹 회장 등 정‧ 재계와  유명 연예인 15명이 축하 영상을 보내왔다.
     
전북경찰청장을 역임한 조 예비후보의 저서 '당신이 있어 다행입니다’는 그가 만난 사람 99명의 시민과 함께 엮은 책으로 조용식의 삶과 생각, 누구보다 아끼고 사랑하는 가족이야기, 익산의 현대와 미래에 대한 진단과 비전이 담겨있다.
     
특히 공동 저자 99인의 익산 시민은 대학 신입생부터 취업준비생, 청년 창업자, 독립운동가 가족, 최고령 이발사, 최고참 여성 택시기사, 장애인, 이주여성, 자영업자, 예술가까지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다. 이들은 이날 조 예비후보와 함께 등장하면서 시민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조 예비후보는 이날 △자치경찰제 시행 익산 맞춤형 치안서비스 제공 △KTX 익산역과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연계한 더블 포스트 양대축 발전 △전북 혁신도시 익산유치로 전북지역 균형발전 △익산시와 민간건설업체 공동개발 아파트 900만원대 공급 등 익산 발전 비전 발표했다.
     
이날 북 콘서트로 열린 안도현 시인과 청년들과 함께 ‘청년이 묻고 조용식이 답하다’는 조 예비후보와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누면서 익산의 문제와 미래 비전에 대한 다양한 생각들을 시원하게 답변해 색다른 출판기념회의 모습을 보였다.
     
조용식 예비후보는 “익산은 인구감소로 위기를 맞고 있다. 인구감소 원인이 일자리 부족이고 두 번째가 비싼 아파트 가격이다”며 “이를 해결해 호남의 3대도시 위상을 다시 찾아 익산 시민들의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고 오늘이 행복한 시민, 내일이 더 기대 되는 도시 익산다운 익산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신아일보] 익산/김용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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