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D-13' 이재명vs 윤석열 3개 여론조사 격차 1~2%p '초접전'
'대선 D-13' 이재명vs 윤석열 3개 여론조사 격차 1~2%p '초접전'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2.02.24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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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1.4%p, 엠브레인 0.8%p, NBS 2%p 격차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제20대 대통령선거를 13일 앞둔 24일 발표된 3개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모두 1~2%p 이내로 '초박빙'인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 여론조사(오마이뉴스 의뢰, 20~23일 전국 성인남녀 2038명 대상,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p)에 따르면 2월4주차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윤 후보는 41.9%, 이 후보는 40.5%로 나타났다. 

지난 2월3주차 조사 때보다 윤 후보는 1.0%p 떨어졌고, 이 후보는 1.8%p 올랐다. 이로써 두 후보간 격차는 전주 4.2%p에서 1.4%p로 좁혀졌다. 

뒤를 이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6.8%(1.5%p↓), 정의당 심상정 후보 2.6%(0.6%p↓) 순이었다. 

기타 후보는 1.9%, 부동층(없다+모름·무응답)은 6.3%였다.

지지도와 별개로 당선가능성 조사에선 윤 후보가 1.0%p 하락한 48.4%, 이 후보가 1.9%p 상승한 43.2%였다. 

두 후보간 격차는 5.2%p로 오차범위 밖에서 윤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안 후보가 1.0%p 내린 2.0%, 심 후보가 0.3%p 오른 0.9%로 나타났다. 

엠브레인 여론조사(중앙일보 의뢰, 22~23일 전국 성인남녀 1005명 대상,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에서는 윤 후보가 40.2%, 이 후보가 39.4%의 지지율을 보였다.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0.8%p다. 

지난 조사(4~5일) 때보다 윤 후보는 3.4%p 올랐고, 이 후보도 1.3%p 올랐다. 

이어 안철수 후보 9.4%, 심상정 후보 3.3%였다. 

당선 가능성은 윤 후보 48.7%, 이 후보 36.7%로 12.0%p 차이였다. 

지난 조사에서는 윤 후보가 45.2%, 이 후보가 36.5%로 8.7%p 격차였는데, 약 2주 만에 차이가 더 벌어졌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업체의 전국지표조사(NBS, 21~23일 전국 성인남녀 1004명 대상,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에서는 이 후보는 6%p 상승한 37%, 윤 후보는 1%p 하락한 39%를 기록했다.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2%p다.

뒤를 이어 안철수 후보가 9%, 심상정 후보가 3%였다. 답변유보층은 11%였다. 

'당선전망'은 윤 후보가 48%, 이 후보가 37%를 기록했다. 윤 후보는 지난주와 같은 수치였지만 이 후보는 5%p 상승했다.

한편,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