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한우프라자, 백종원 협업 신메뉴 출시
농협 한우프라자, 백종원 협업 신메뉴 출시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2.02.22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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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코리아와 MOU 일환…'한우한판' 특화메뉴 선봬
농협 한우프라자와 더본코리아 간의 협업 신메뉴 홍보 이미지. [제공=농협]
농협 한우프라자와 더본코리아 간의 협업 신메뉴 홍보 이미지. [제공=농협]

농협경제지주는 외식전문가 백종원 씨가 대표인 더본코리아와의 협업을 통해 한우프라자 매장에서 ‘한우한판’ 등 다양한 신메뉴를 선보였다. 

22일 농협에 따르면, 앞서 21일부터 더본코리아와의 협업 신메뉴가 일부 농·축협 한우프라자 매장을 통해 판매됐다. 신메뉴 출시는 지난해 10월 농협 한우프라자와 더본코리아 간의 상호 업무협약(MOU)의 일환으로 기획된 것이다. 

당시 농협과 더본코리아는 자급률 하락과 비선호부위 소비부진 등 코로나19로 침체된 전국 농·축협 한우프라자 매장 활성화를 위해 한우프라자 맞춤형 솔루션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이런 가운데 원주축협 한우프라자에서 출시된 한우한판은 등심과 안심 외 특수부위인 살치살과 안창살, 치마살 등 9가지의 다양한 부위별 풍미를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메뉴다. 특히 한우 모양 도마 위에 고기가 부위별로 세팅돼 소비자 눈과 입도 동시에 즐겁게 해주도록 했다. 농협 한우프라자는 한 달 간 한우한판을 주문하는 소비자에겐 와인 1병을 증정하는 행사를 한다.

농협 한우프라자는 한우한판 외에도 전국 6개 시범매장에서 육개장볶음과 시래기해장국, 불고기전골 등 다양한 신메뉴를 판매할 예정이다. 올 상반기 중으로 신메뉴 판매 매장도 확대한다. 시범매장은 한우프라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안병우 농협축산경제 대표이사는 “농협 한우프라자와 더본코리아의 전략적 협업이 코로나19 이후 어려움을 겪는 지역 외식산업에 새로운 힘이 되길 바란다”며 “농협은 앞으로 소비자 기호에 맞춘 신메뉴를 개발하고 매장 경영개선을 적극 지원해 한우프라자가 지역을 대표하는 한우매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