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대선 14명 등록… 1번 이재명·2번 윤석열‧3번 심상정‧4번 안철수
20대 대선 14명 등록… 1번 이재명·2번 윤석열‧3번 심상정‧4번 안철수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2.02.15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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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재보선에는 모두 28명 후보 등록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오는 3월 9일 치러지는 대통령선거에 총 14명이 후보자 등록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등록 이틀 차인 14일 노동당 이백윤, 새누리당 옥은호, 신자유민주연합 김경재 후보 등 3명이 추가로 등록 서류를 제출했다.

등록 첫날인 13일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윤석열·정의당 심상정·국민의당 안철수·기본소득당 오준호·국가혁명당 허경영·새로운물결 김동연·우리공화당 조원진·진보당 김재연·통일한국당 이경희·한류연합당 김민찬 후보 등 11명이 등록을 마쳤다.

그간 역대 최다 후보자 등록은 15명이 접수한 19대 대선이었다.

후보자 기호는 국회 의석을 가진 정당들은 다수 의석 순으로 결정된다. 

14명의 후보자 가운데 원내정당 후보자는 총 4명이다. 

이에 따라 기호 1번은 민주당 이재명 후보, 2번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3번은 정의당 심상정 후보, 4번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등으로 경쟁하게 됐다.

의석이 없는 정당의 후보는 정당 명칭의 가나다순으로 정해진다.

이에 오준호 기본소득당 후보 5번, 허경영 국가혁명당 후보 6번, 이백윤 노동당 후보 7번, 옥은호 새누리당 후보 8번,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 9번, 김경재 신자유민주연합후보 10번, 조원진 우리공화당 후보 11번, 김재연 진보당 후보 12번, 이경희 통일한국당 후보 13번, 김민찬 한류연합당 후보 14번을 배정받았다.

이번 대선에서 무소속 후보자는 없다.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선 5곳도 후보 등록이 완료됐다.

서울 종로는 국민의힘 최재형(기호 2번), 정의당 배복주(기호 3번), 시대전환 김도연(기호 5번), 무소속 김영종 후보(기호 12번) 등 10명이 등록했다. 

또 서울 서초갑은 민주당 이정근(기호 1번), 국민의힘 조은희 후보(기호 2번) 등 5명이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경기 안성에서는 국민의힘 김학용(기호 2번), 정의당 이주현 후보(기호 3번) 등 3명이 출사표를 냈다.

충북 청주 상당은 국민의힘 정우택(기호 2번) 등 4명이 맞붙는다.

대구 중·남구에서는 민주당 백수범(기호 1번), 국민의당 권영현(기호 4번) 등 6명이 등록했다.

민주당은 종로, 안성, 청주 상당에, 국민의힘은 대구 중·남구에 각각 후보를 내지 않았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