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싱어3’ 우승팀 라포엠 최성훈, 첫 단독 공연…"다양한 음악 선보일 것"
‘팬텀싱어3’ 우승팀 라포엠 최성훈, 첫 단독 공연…"다양한 음악 선보일 것"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2.02.0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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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MK엔터테인먼트)
(사진=EMK엔터테인먼트)

‘팬텀싱어3'의 우승팀 '라포엠'의 멤버이자 독보적인 카운터테너로 사랑을 받고 있는 최성훈이 첫 단독 공연을 개최한다.

8일 소속사 EMK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최성훈은 오는 3월19일과 20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첫 단독 공연 'Movement 무브먼트'를 연다.

최성훈은 정통 클래식계 엘리트코스를 밟아온 카운터테너로서, 프랑스와 스위스 유학을 거쳐 JTBC '팬텀싱어3' 우승팀 '라포엠'에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이번 단독 공연에서 이틀동안 다른 프로그램, 다른 구성을 준비한다. 첫날인 19일은 '1악장 클래식'을 주제로 바로크 챔버 앙상블과 피아니스트와의 협연으로 정통 클래식 리사이틀을 꾸민다.

20일은 “2악장 크로스오버”를 주제로 음악감독 이범재와 챔버오케스트라, 밴드 구성으로 단독 콘서트를 보여준다.

최성훈은 “팬텀싱어로 활동하기 전, 국내외에서 공부했던 클래식 레퍼토리들을 첫날에 선보이게 돼 설렌다. 둘째 날에는 팀 활동을 통해서도 보여드리고 있는 크로스오버 음악을 최성훈 스타일로 준비 중이다. 서로 다른 두 장르, 두 컨셉으로 최성훈의 다양한 음악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성훈은 지난 2020년 JTBC '팬텀싱어3'에 출연해 정통 카운터테너의 진수를 보여주며 클래식 팬들과 대중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그는 스위스 마리아 아마디니 국제 성악 콩쿠르, 프랑스 레오폴드 벨랑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한 바 있다.  

kny06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