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닭고기 간편식, 일본시장 '노크'
하림 닭고기 간편식, 일본시장 '노크'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2.02.0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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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한마리' 간편식 10t 수출
하림은 최근 일본에 닭한마리 간편식을 수출했다. [사진=하림]
하림은 최근 일본에 닭한마리 간편식을 수출했다. [사진=하림]

하림(대표이사 박길연)은 레토르트 간편식 ‘닭한마리’를 일본에 수출하며 현지 가정간편식(HMR)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하림은 닭한마리 칼국수 메뉴를 활용해 일본 소비자 니즈(Needs)에 맞춰 개발한 닭한마리 간편식(600그램·g)을 최근 일본에 수출했다고 7일 밝혔다.

일본의 유통 전문업체 큐브재팬을 통해 첫 수출된 하림의 닭한마리 간편식 물량은 10톤(t) 규모다. 현지 홈쇼핑 전문채널인 ‘샵 채널’을 통해 소개된다. 

하림은 지난해 3월부터 일본 수출을 겨냥해 닭고기 간편식 개발을 진행했다. 하림은 일본 홈쇼핑 입점을 통해 닭한마리 제품을 알리며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후 일본의 유명 식당과 유통점, 온라인몰 등으로 판로를 확대해 삼계탕에 이은 대표 K-치킨 제품으로 키우겠단 방침이다.

박길연 하림 대표는 “앞으로도 일본인 입맛에 맞는 다양한 제품과 마케팅 활동으로 시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