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코로나 뒷북방역으로 국민 불안… 새해 희망 될 것"
국민의힘 "코로나 뒷북방역으로 국민 불안… 새해 희망 될 것"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2.02.0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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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우외환의 위기 극복하는 방법은 오직 정권교체뿐"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수석부대표(왼쪽)와 이양수 선거대책본부 수석대변인이 27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대화하 있다.(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수석부대표(왼쪽)와 이양수 선거대책본부 수석대변인이 27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대화하 있다.(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은 설 당일인 1일 "국민의힘과 윤 후보가 임인년(壬寅年) 새해 희망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양수 선대본부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 같이 밝힌 뒤 "국민의힘과 윤석열 후보는 국민 여러분이 웃음을 되찾고, 일상을 되찾고, 희망을 되찾을 수 있도록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가족과 함께 따뜻함과 기쁨으로 맞이해야 할 설이 2022년 올해에도 코로나19로 인해 낯설고 무거운 마음"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오미크론의 빠른 확산세에도 정부의 오락가락 뒷북 방역 정책으로 국민들은 불안하고,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가슴은 타들어간다"고 꼬집었다. 

또 "북한은 올해 들어서만 벌써 7번째 미사일 도발을 감행하고 있지만, 안보 위기 상황에서도 정권은 종전선언에 집착하고, 집권 여당 후보는 북한 문제를 층간소음 문제에 비유하며 되레 '북을 자극하지 말라'고 한다"고도 비판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를 겨냥해서는 "단군 이래 최대 부동산 개발비리 사업인 대장동 개발의 설계자를 자처하던 집권여당 후보는 진실규명을 외면하고, 욕설과 막말도 모자라 온갖 말 바꾸기와 거짓말로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며 "국민이 맞닥뜨린 내우외환의 위기를 극복하는 방법은 오직 정권교체뿐"이라고 강조했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