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설맞이 손글씨 인사…"좋은 에너지 주고 싶다"
방탄소년단, 설맞이 손글씨 인사…"좋은 에너지 주고 싶다"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2.01.31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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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버스 통해 아미에게 애정 표현
방탄소년단의 설맞이 손편지. [출처=빅히트뮤직, 제공=연합뉴스]
방탄소년단의 설맞이 손편지. [출처=빅히트뮤직, 제공=연합뉴스]

방탄소년단(BTS)은 31일 설 명절을 맞아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친필 손편지를 올리며 아미(방탄소년단 팬)에게 인사했다. 

이날 방탄소년단 소속사인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각 멤버들은 손편지를 통해 개성 넘치는 문구와 손글씨로 아미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리더 RM은 “2022년이 저와 방탄과 아미에게 어떤 해가 될지 한 치 앞도 아직 알 수 없지만, 늘 그래왔듯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할 것임을 결연히 다짐한다”고 글을 남겼다.

팀의 맏형 진은 “복권 당첨, 키 크기, 다이어트 성공, 돈 더 벌기, 여행가기, 행복하기 등 매년 소원을 빌면 언젠가 하나라도 이뤄지는 날이 오지 않겠느냐”며 “이뤄지는 그 날까지 제가 매년 응원해드리겠다”고 썼다.

슈가는 “2022년에는 우리 바람대로 자주 만나고 이 글을 보는 모든 아미 분들이 소망과 목표를 모두 성공적으로 이루시길 바랍니다”라고 응원했다 .

제이홉은 “2022년 우리 아미 꼭 건강할거구요”라며 덕담을 건넸다. 뷔는 “2022년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고 다치지말고 일 대박나고 돈 많이 벌자”며 아미들을 격려했다.

정국은 “올해도 BTS가 여러분께 좋은 에너지를 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지민은 “올해는 작년보다 그리고 재작년보다 더 많이 웃을 수 있길 바라고, 몸도 마음도 건강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미국 로스앤젤레스 콘서트 이후 장기 휴가 중인 가운데 오는 3월 서울에서 대면 콘서트로 아미를 만날 예정이다.

이들은 또 3월2일(현지시간) 영국 음악 전문지 NME가 주최하는 ‘2022 NME 어워즈’에서 ‘버터(Butter)’와 콜드플레이와의 협업한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로 각각 ‘베스트 송 인 더 월드(Best Song in the World)’, ‘베스트 컬래버레이션(Best Collaboration)’ 부문 후보에 올랐다.

parkse@shinailbo.co.kr